- 뿌리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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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글쓴이 : 이다은
ㆍ본관 : 나주내씨
ㆍ작성일 : 2026년 07월 16일(목) 21:27
제 목 : 101세로 돌아가신 할머니의 진짜 이름을 알고 싶습니다.
저의 친할머니는 일평생 '이순희'로 불려왔습니다. 하지만 어느날
할머니의 진짜이름은 '내순종' 이고, 이순희 라는 이름은 일본사람들이 강제로 그렇게 만든거라고 하셨습니다.
할머니는 1923년 부여군 홍산면 좌홍리 에서 외동딸로 태어나셨습니다.
살아계실적 말씀해주시길, 집에는 10대~20대 젊은 남자머슴 4명이 늘 상주 하고 있었고, 집이 아주 부유했다고 하셨습니다. 할아버지께선 충남 서천군에 다수의 토지도 가지고 계셨다고 하셨습니다.
(할머니는 결혼 후 1940년대 부터 1970년대 초반 까지 서천군 판교~종천에 거주하셨습니다)
알아보니 나주내씨가 굉장히 희귀한 성씨 이던데.
할머니의 부모님께서는 워낙 옛날 분들이라
출생,사망일도 모르고 이름에 어떤 한자가 쓰였는지도 기록에 남아있지 않습니다.
할머니의 제적등본 상엔
할아버지 성함이 '이청재' 라고 올라와 있고 본관이 "나주 이씨" 로 되어있습니다.
할머니의 말씀이 맞다면 할아버지의 본래 성함도 '내청재' 라는건데 ..
할머니가 헷갈리신건가? 싶다가도
인터넷 검색해보니 실제로 1930년에 일본이 성씨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충남 서천에 "나주 내" 씨성 2가구가 실존 한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우연의 일치 일까요 ?............................
할머니는 정말 나주 내씨 인걸 까요?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살아서 다 겪으신 할머니
돌아가셨지만, 진짜 이름을 찾아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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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무개 |
흥미롭네요. 선생님말씀대로 일제가 멋대로 改姓한 것이고, 제적등본은 일제시대 거라면 아무래도 제적등본은 그 改姓된 성으로 나와있겠습니다. 그러나 족보는 일제가 아닌 우리나라의 각 문중이 주관하기에 본인족보를 확인안해보셨다면 이로 나오나 내로 나오나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2026.07.17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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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무개 |
둘째로, 李가 奈와 얼핏 보면 비슷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李가 奈로 바뀌었다가 환원된 것이라거나 그 반대의 경우를 생각해 볼수도 있습니다. 舍(사)씨의 경우, 金(김)씨였다가 먼 옛날 행정 실수로 성이 바뀌었다는 증언을 한사람도 있습니다. |
2026.07.17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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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무개 |
셋째로, 나주 내씨가 2020년 기준 22명이 집계되네요. 제적등본에 할머님 집주소가 나오시는 모양인데, 가서 어르신 분들한테 말씀을 여쭤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 외에도 친척분들을 수소문해보시는 것도 정 안되면 해볼 수 있는 최후의 방법으로 떠오르네요. |
2026.07.17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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