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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목 : 부산 지명 딴 새 본관 작년만 100여개 탄생

  • 부산 김씨.암남 이씨.양정 박씨.부민 최씨….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새로운 본관(本貫.한 집안의 시조가 난 땅)이 1999년 한해 동안 부산에서만 1백가지 이상 새로 생겨났다.

    부산지법에 따르면 99년 성과 본의 창설로 새로운 일가를 창립한 사람은 1천1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일가를 창립한 사람 중 1백여명은 현재 그들이 살고 있는 거주지역 등을 근거로 새로운 본관을 만들어 시조(始祖)가 됐다.

    이처럼 일가 창립이 많았던 것은 정부가 주민등록 일제 정비를 하자 고아원생 등이 호적을 많이 만들었기 때문이다.

    朴모(23)씨는 96년 3월 고아원을 나온 뒤 호적도 없이 떠돌이 생활을 하다 99년 6월 법원에 일가창립을 청구해 12월 '양정 박씨' 의 시조가 됐다.

    법원관계자는 "99년 9월까지는 청구인들의 뜻에 따라 김해 김씨.전주 이씨 등 기존 본관의 사용을 허가했으나 해당 문중의 반발이 커 10월부터는 이를 허가하지 않자 새로운 성씨가 잇따라 생겨나고 있다" 고 전했다.

    2000년 01월 20일
    정용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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