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뿌리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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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보(族譜)는 성씨와 관련하여 빼놓을 수 없는 자료의 하나로 시조(始祖)와 역대 조상의 얼, 우리나라의 역사 등이 담겨져 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람이 족보에 실려있어 나와 집안의 뿌리를 알 수 있는 한 집안의 역사책이다.
옛날부터 족보는 집안의 보물처럼 소중히 간직하였으며, 이를 대할 때는 상위에 모셔놓고
정한수를 떠서 절을 두 번 한 후에 경건한 마음으로 살아 계신 조상을 대하듯 하였다.
이처럼 소중하게 여겨온 족보는 해방 후 서구화되고 핵가족화되면서 점차 도외시되었으나,
족보는 뿌리에 대한 기록이며 혈연의 역사이다.
우리 조상들이 지켜온 족보를 자랑스러운 전통으로 이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 성씨의 수를 살펴 보면,
1486년에 편찬한 『동국여지승람(東國與地勝覽)』에는 277성씨,
1766년에 편찬한 『도곡총설(陶谷叢說)』에는 298성씨,
1908년에 발간된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에는 496성씨로 되어있고,
1930년 국세조사에서는 250성씨,
1960년 국세조사에서는 258성씨,
1985년 인구조사에서는 274성씨,
2000년 인구조사에서는 286성씨로 조사되었다.
최근의 조사인 2015년 인구조사에서는 532성씨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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