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뿌리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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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전국 최초 한국족보박물관 '성황'
대전 중구는 지난달 뿌리공원에 국내 최초로 문을 연 한국족보박물관에 관광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족보박물관은 지난달 17일 준공 기념 '효문화 뿌리축제'와 함께 기증유물 특별전을 열어 첫 선을 보였다.
구는 조상의 뿌리를 찾아볼 수 있는 뿌리공원과 한국족보박물관이 관람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휴일에 1만~2만명에 달하는 인파가 이곳에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국전통사상 체험 기회를 마련, 가족단위 나들이객과 수학여행 코스, 종친회 모임 장소 등으로 각광 받고 있다.
136개의 성씨별 조형물이 설치된 뿌리공원에는 방문객이 늘면서 조형물 추가설치를 원하는 문중도 크게 늘어 현재 124개 문중이 대기 중이다.
또한 구는 오는 8월 보문산 충무시설에 세계 최초 동굴형 수족관인 아쿠아월드 개장을 앞두고 있어 연간 5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뿌리공원이 유명세를 타면서 정부차원의 지원과 관리를 요구하는 등 사람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보문산 관광벨트와 연계해 원도심의 성장엔진과 대전의 랜드마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0년 5월 23일
이투뉴스 김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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