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래
시조 : 강득룡(康得龍)
시조 강득룡(康得龍)은 신천강씨의 중시조인 강지연(康之淵)의 8세손으로 조선 태조의 계비(繼妃) 신덕왕후(神德王后)는 그의 친누이동생이다. 강득룡은 고려 공민왕 때 삼사우사(三司右使)를 지내다가,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개국되자 불사이군(不事二君)을 결심, 관악산에 들어가 암자에 살면서 매일같이 산에 올라 개성을 향해 통곡하였는데, 이곳이 연주대(戀主臺)와 연주암으로 전해지고 있다. 태조는 그를 안릉부원군(安陵府院君, 안릉은 재령의 옛 이름)에 봉하여 안정공(安靖公)이란 시호를 내렸고 그의 후손들이 본관을 재령으로 하였다.
주요 인물
과거급제자(조선시대)
강진(康晉) : 문과(文科) 세종2년(1420) 식년시 동진사(同進士)
강경희(康景禧, 1545 乙巳生) : 문과(文科) 선조18년(1585) 식년시 병과(丙科)
강윤석(康胤昔, 1640 庚辰生) : 무과(武科) 숙종4년(1678) 증광시 병과(丙科)
강흥익(康興翊, 1634 甲戌生) : 무과(武科) 현종13년(1672) 별시 병과(丙科)
강홍업(康弘業, 1623 癸亥生) : 무과(武科) 효종2년(1651) 별시 병과(丙科)
강흥선(康興善, 1605 乙巳生) : 무과(武科) 인조14년(1636) 별시 병과(丙科)
강봉서(康鳳瑞, 1600 庚子生) : 무과(武科) 인조15년(1637) 별시 병과(丙科)
강경희(康景禧, 1545 乙巳生) : 생원진사시(生員進士試) 선조9년(1576) 식년시 삼등(三等)
강용석(康用錫, 1605 乙巳生) : 생원진사시(生員進士試) 인조17년(1639) 식년시 삼등(三等)
강종일(康鍾日, 1860 庚申生) : 생원진사시(生員進士試) 고종11년(1874) 증광시 삼등(三等)
등 모두 15명의 과거급제자가 있다.
(문과 2명, 무과 5명, 생원진사시 8명)
※ 과거급제자는 조선조방목 기록을 기준으로 한 것이므로 실제와 다를 수 있다.
본관 연혁
본관소재지 : 황해도 재령
재령(載寧)은 황해도 중앙부에 위치하는 지명으로 고구려 때에는 식성(息城: 漢城, 乃忽, 漢忽)이라 불리었다. 757년(신라 경덕왕 16) 중반군(重盤郡)으로 개칭하였다가, 907년(효공왕 11)에 안주(安州)로 고쳤다. 995년(고려 성종 14)에 방어사(防禦使)를 두었다가 1018년(현종 9)에 방어사를 폐하고 안서도호부(安西都護府)에 예속시켰으며, 예종(睿宗) 때는 감무(監務)를 두었고, 1217년(고종 4) 거란병의 침공을 막은 공으로 재령(載寧)으로 고치고 현으로 승격하였다. 1397년(태조 6) 풍주(豊州) 관하의 삼지현(三支縣)을 합하였고, 1415년(태종 15) 1천호 이상의 고을을 군(郡)으로 할 때 군수관(郡守官)으로 승격하였다.
인구수
통계청의 인구조사에 의하면 재령강씨는
1985년에는 487가구 1,997명, 2000년에는 969가구 3,053명,
가장 최근인 2015년에는 3,401명으로 조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