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래
시조 : 김건(金鍵)
시조 김건(金鍵)은 신라 제56대왕인 경순왕(敬順王)의 6째 아들이자 고려 태조 왕건의 외손으로 강릉군(江陵君)에 봉해졌으므로 그 후손들이 본관을 강릉으로 하게 되었다.
김건(金鍵)계 후 강릉김씨에서 분적한 홍주김씨(洪州金氏)와 강서김씨(江西金氏)가 있다.
참고로 강릉김씨에는 두 계파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는 무열왕의 후손인 김주원(金周元)을 시조로 하는 강릉김씨 이고 계보가 다른 한파는 경순왕의 아들 김건(金鍵)을 시조로 하는 강릉김씨 이다. 이 두파를 구분하기 위해 경순왕의 아들인 김건을 시조로하는 강릉김씨를 후 강릉김씨라 구분하여 부른다.
과거급제자(조선시대)
김충렬(金忠烈, 1503 癸亥生) : 문과(文科) 중종26년(1531) 식년시 갑과(甲科) 장원급제
김기종(金起宗, 1585 乙酉生) : 문과(文科) 광해군10년(1618) 증광시 갑과(甲科) 장원급제
김상구(金尙耉, 1704 甲申生) : 문과(文科) 영조10년(1734) 정시 갑과(甲科) 장원급제
김상성(金尙星, 1703 癸未生) : 문과(文科) 경종3년(1723) 정시 갑과(甲科) 장원급제
김팔원(金八元, 1524 甲申生) : 문과(文科) 명종10년(1555) 식년시 을과(乙科)
김광진(金光軫) : 문과(文科) 중종21년(1526) 별시 을과(乙科)
김중형(金仲衡) : 문과(文科) 세조3년(1457) 별시 정과(丁科)
김순명(金順命, 1561 辛酉生) : 문과(文科) 선조21년(1588) 알성시 을과(乙科)
김일기(金一夔, 1653 癸巳生) : 문과(文科) 숙종3년(1677) 알성시 병과(丙科)
김몽호(金夢虎, 1557 丁巳生) : 문과(文科) 광해군1년(1609) 증광시 병과(丙科)
등 모두 326명의 과거급제자가 있다.
(문과 97명, 무과 19명, 생원진사시 205명, 역과 1명, 의과 1명, 음양과 2명, 율과 1명)
※ 과거급제자는 본관은 같으나 계통이 다른 성씨와 구분이 안된 것이다.
※ 과거급제자는 조선조방목 기록을 기준으로 한 것이므로 실제와 다를 수 있다.
본관 연혁
본관소재지 : 강원도 강릉
강릉(江陵)은 기원전부터 성읍국가인 예맥족(濊貊族)의 예국(濊國)이 있던 지역으로 127년 이후에는 창해(滄海)와 임둔(臨屯)에 속하였다. 313년(고구려 미천왕 14)에 하서랑(河西良) 또는 하슬라(河瑟羅)라 불리었다. 550년(신라 진흥왕 11) 신라의 영토로 편입되었고, 639년(선덕여왕 8) 2월에는 북소경(北小京)을 두었고, 658년(무열왕 5) 말갈족과 인접해 있다는 이유로 소경을 폐지하고 하서주(河西州)로 개편하여 도독을 두었다. 757년(경덕왕 16) 명주(溟州)로 개편하여 명주도독부(溟州都督府)를 두었고 9군 25현을 관할하였다. 936년(고려 태조 19)에는 동원경(東原京)이라 칭하고 임영관(臨瀛館)을 두었다. 그 후 우계(羽谿)·연곡(連谷)의 두 현을 두었다가, 1260년(원종 1) 공신 김홍취의 고향이라하여 경흥도호부(慶興都護府)로 승격되었다. 1389년(공양왕 1)에는 강릉대도호부(江陵大都護府)가 설치되었다. 1789년(정조 12)에 강릉부가 되었다. 1896년(고종 33) 강릉군으로 개칭하였다. 1931년 강릉면이 강릉읍으로 승격되었고, 1955년 강릉읍·성덕면·경포면을 통폐합하여 강릉시로 승격하면서 명주군을 분리시켰다가 1995년 강릉시와 명주군을 강릉시로 통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