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래
시조 : 김준손(金俊孫)
시조 김준손(金俊孫)은 신라 경순왕(敬順王)의 넷째 아들 대안군(大安君) 김은열(金殷說)의 후손으로 1486년(성종 17) 식년시 문과에 급제하여 지중추부사(知中樞府事, 중추부의 정 2품 무관 벼슬)를 지냈으며 중종반정(中宗反正)에 공을 세워 정국사등공신(靖國四等功臣)으로 연성(燕城, 연기의 옛 지명)군(君)에 봉해졌다. 그리하여 후손들이 본관을 연기(燕岐)로 삼아 세계를 이어왔으나, 상계(上系)가 실전(失傳)되어 정확하게 상고 (詳考)할수 없다.
인물
김장의 아들 김효간(金孝幹)이 1591년(선조 24) 문과에 급제한 후 군수(郡守)를 지내고 임진왜란 때 순절(殉節)하여 정언(正言)에 추증되었으며, 충간(忠幹)의 아들 김정(金珽)은 1651년(효종 2) 식년문과(式年文科)에 급제하고 전적(典籍)을 지냈다.
과거급제자(조선시대)
김준손(金俊孫, 1454 甲戌生) : 문과(文科) 성종17년(1486) 식년시 병과(丙科)
김정(金珽, 1611 辛亥生) : 문과(文科) 효종2년(1651) 식년시 병과(丙科)
김기남(金起男, 1609 己酉生) : 무과(武科) 인조15년(1637) 별시 병과(丙科)
김수(金琇, 1650 庚寅生) : 무과(武科) 숙종1년(1675) 증광시 병과(丙科)
김경서(金慶瑞, 1614 甲寅生) : 무과(武科) 인조15년(1637) 별시 병과(丙科)
김장(金○) : 생원진사시(生員進士試) 명종7년(1552) 식년시 이등(二等)
* 모두 6명의 과거급제자가 있다.
(문과 2명, 무과 3명, 생원진사시 1명)
※ 과거급제자는 조선조방목 기록을 기준으로 한 것이므로 실제와 다를 수 있다.
본관 연혁
본관소재지 : 충청남도 연기군
연기(燕岐)는 충청남도 동부에 위치한 고장으로 백제 구수왕(仇首王 : 제 6대 왕, 재위기간 : 214 ∼ 234) 때 적현역(赤峴域)이 되어 두내지현으로 불리웠으며, 신라 제 35대 경덕왕(景德王) 때 연기(燕岐)로 개칭되었다.
인구수
통계청의 인구조사에 의하면 연기김씨는
1985년에는 53가구 208명, 2000년에는 170가구 584명,
가장 최근인 2015년에는 350명으로 조사되었다.